고3 선택과목(사탐/과탐)과 컴퓨터공학과 진학 가능성
질문 요약
현재 고2로, 물리학Ⅰ·화학Ⅰ만 듣고 있고, 고3 때 물리Ⅱ·화학Ⅱ는 듣지 않고 사탐만 들을 예정. 이런 경우 수시에서 컴퓨터공학과(컴공) 지원이 가능한지, 사탐 선택이 불리한지 궁금함.
1. 수시(학생부종합/교과)에서의 과목 선택 영향
대부분의 대학, 특히 서울대를 제외한 수도권 대학(서울/경기/인천)은 2026학년도부터 사탐을 선택해도 공대(컴공 포함) 지원이 가능합니다.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3~5%)을 주는 대학이 많으나, 건국대·서강대 등 일부 대학은 가산점이 없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는 전공적합성보다 계열적합성, 즉 이공계열 과목 이수와 탐구역량을 더 중시하는 추세입니다.
1학년 때 생명과학, 2학년 때 과탐, 3학년 때 사탐 등 과목이 혼재되어 있어도 컴공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신 등급과 활동, 전공 관련 역량이 더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2. 과목별 추천 및 유불리
구분 | 추천 과목(우대) | 대체 가능성/불이익 |
수학 | 미적분, 수학Ⅱ, 확률과통계 | 필수적, 매우 중요 |
과학탐구 | 물리Ⅰ, 화학Ⅰ, 정보 등 | 과탐 가산점 있음, 필수는 아님(대부분 대학) |
사회탐구 | 사탐만 선택해도 지원 가능 | 일부 대학 가산점 불이익, 지원 자체는 가능 |
정보/AI | 개설 시 수강 추천 | 전공적합성 어필에 도움 |
컴퓨터공학과는 수학(특히 미적분) 이수와 성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탐(물리, 화학 등)은 하드웨어·시스템 이해에 도움이 되지만, 사탐만 듣는다고 해서 지원 자체가 막히진 않습니다.
정보 과목이 있다면 수강이 강력히 추천되며, 실제로 프로그래밍 경험, 논리적 사고력, 비교과 활동(코딩, 동아리 등)도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3. 정시(수능) 기준
정시에서는 대부분 수학(미적분/기하)과 과탐 2과목을 요구합니다.
수시(학생부종합/교과) 전형에서는 학교에서 이수한 과목이 더 중요하며, 수능 과목 선택과는 다릅니다.
4. 결론 및 전략
내년에 사탐만 듣고 과탐Ⅱ(물2, 화2)는 듣지 않아도, 수도권 대부분 대학의 컴퓨터공학과 수시 지원은 가능합니다.
단, 상위권 대학(특히 서울대)은 과탐 2과목 이수가 필수이므로, 서울대 지원은 불가합니다.
과탐을 이수하면 일부 대학에서 가산점이 있지만, 사탐만 듣는다고 해서 지원 자체가 막히는 것은 아닙니다.
내신, 비교과, 전공 관련 활동(코딩, 정보 동아리 등)이 더 중요하니, 사탐 선택 시에도 전공 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활동과 역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추천 조치
미적분, 수학Ⅱ 등 수학 과목에 집중
정보, 프로그래밍 등 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 적극 참여
사탐만 듣더라도 내신 성적과 전공 역량을 꾸준히 관리
지원 대학별 전형 안내를 반드시 확인(특히 서울대 등 상위권)